옥타곤 안에서 펼쳐지는 격투 뒤에는 엄청난 금액이 오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UFC 최고 파이터들이 한 경기에 받는 돈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중에서도 존 존스의 파이트 머니는 UFC 역사에서 손꼽히는 수준이죠.
오늘은 존 존스가 실제로 얼마를 벌어들이는지 연봉과 보너스까지 속속들이 파헤쳐보겠습니다.
23세에 챔피언 벨트를 차지한 천재

사진 출처 (ufc)
존 존스는 2011년 23세의 나이에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최연소 챔피언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그의 파이트 머니도 급상승했죠.
초창기 챔피언 시절에는 경기당 200만 달러, 한화로 약 27억원을 받았습니다.
신인 챔피언이 받는 금액치고는 파격적인 수준이었습니다.
영상 출처 (프로태그protag)
하지만 존스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치솟았죠.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방어전에 성공할 때마다 몸값이 올랐습니다.
라이트헤비급 중후반기에 접어들자 경기당 500만 달러, 약 63억원 이상을 챙겼습니다.
이는 존 존스 본인이 직접 인증한 금액이기에 신빙성이 높죠.
공식 파이트 머니와 실제 수입 간의 괴리

사진 출처 (네이트 뉴스)
UFC는 각 주 체육위원회를 통해 선수들의 파이트 머니를 공개합니다.
2015년 UFC 182에서 존 존스는 50만 달러, 약 5억 6천만원을 받았다고 발표됐습니다.
2019년 UFC 235에서도 동일한 금액이 공개됐죠.
하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공개되는 파이트 머니는 기본 대전료일 뿐입니다.
PPV(페이 퍼 뷰) 수당, 스폰서십, 백스테이지 보너스는 모두 제외된 금액이죠.
실제로 존스가 챙기는 돈은 공식 발표 금액의 몇 배에 달합니다.
퀸튼 잭슨은 공식 파이트 머니 3억원이었지만 PPV 수당 포함 90억원을 벌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커룸 보너스 : UFC가 숨기는 비밀 금고
UFC는 공개된 파이트 머니 외에 라커룸 보너스를 지급합니다.
UFC는 스타 선수들에게 입을 다물게 만드는 대신 돈으로 보상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이는 선수들의 경기력과 인기도에 따라 책정되는 비공개 보상이죠.
챔피언급이나 흥행을 보장하는 스타 선수들만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의 재량으로 결정되기에 금액이 천차만별입니다.
코너 맥그리거의 경우 공식 파이트 머니는 30억원이었지만, 실제로는 뒤에서 수백억원을 더 챙겼다고 알려졌죠.
존 존스 역시 이러한 비공개 보너스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입니다.
헤비급 재계약 : 거절된 130억원의 포인트
2021년 존 존스는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리며 재계약을 협상했습니다.
UFC는 800만~1000만 달러, 한화로 약 100~130억원을 제시했죠.
하지만 존스는 이 금액으로는 부족하다며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대결을 위해 1000만 달러를 제안받았을 때도 마찬가지였죠.
“1000만 달러는 나에게 어림없는 액수다”라고 SNS에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존스는 자신의 경기가 최소 수십만 명의 PPV 구매를 끌어낸다고 주장했죠.
협상은 몇 달간 교착 상태에 빠졌으나, 결국 리처드 쉐퍼 협상 대리인은 맥그리거 다음급으로 합의했다고 공개했습니다.
코너 맥그리거와의 격차

사진 출처 (hypebeast)
코너 맥그리거는 UFC 역사상 최고 파이트 머니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16년 에디 알바레즈와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324만 달러, 약 36억원을 받았죠.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크로스오버 매치에서는 3000만 달러, 약 338억원을 챙겼습니다.
존 존스가 ‘맥그리거 다음급’이라는 표현은 의미심장합니다.
실질적으로 UFC에서 두 번째로 많은 돈을 받는다는 뜻이죠.
헤비급 경기당 최소 1000만 달러 이상을 받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PPV 수당까지 합치면 경기당 100~200억원대 수입도 가능합니다.
다른 챔피언들과의 비교
UFC 파이트 머니는 스타성에 따라 극명하게 갈립니다.
존스의 라이벌이었던 다니엘 코미어는 UFC 182에서 9만 달러만 받았습니다.
같은 경기에서 존스가 50만 달러를 받은 것과 비교하면 6배 차이죠.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는 75만 달러를 받았습니다.
헤비급 2위였던 프란시스 은가누는 26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이는 챔피언이 되기 전 금액이었고, 이후 재계약에서 100억원을 제시받았죠.
하지만 은가누는 다른 조건들 때문에 UFC를 떠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타이론 우들리는 존스와 같은 50만 달러를 받았지만 실제 수입 차이는 컸습니다.
승리 수당과 파이트 오브 나이트

사진 출처 (네이트 뉴스)
UFC는 기본 파이트 머니 외에 승리 수당을 지급합니다.
일반적으로 기본 파이트 머니와 동일한 금액이 승리 수당으로 더해지죠.
하지만 존스처럼 최상위 파이터는 승리 여부와 무관하게 계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승패에 상관없이 고정 금액을 보장받는 방식입니다.
파이트 오브 나이트는 그날 가장 멋진 경기를 펼친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보통 5만 달러, 약 6천만원의 보너스가 지급되죠.
퍼포먼스 오브 나이트도 마찬가지로 최고 경기력을 보인 선수에게 돌아갑니다.
존스 급 스타에게는 큰 의미가 없지만 중하위권 선수들에게는 생명줄입니다.
PPV 수당, 진짜 큰손의 비밀
존 존스의 실질적 수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PPV 수당입니다.
UFC는 PPV 판매 수익의 일부를 스타 선수들과 나눕니다.
존스가 메인이벤트로 나서는 경기는 평균 50만~100만 건 이상 팔립니다.
PPV 한 건당 가격이 약 70달러인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수익이 발생하죠.
보통 PPV 수당은 판매량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20만 건 이상부터 달러당 일정 비율을 받는 식입니다.
존스처럼 최상위 스타는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 경기에서 PPV 수당만 수십억원을 챙기는 것이 가능하죠
스폰서십과 광고 수입
출처: MMAChama
UFC 파이터들은 경기 중 스폰서 로고를 부착할 수 없습니다.
대신 UFC와 리복(현재는 베넘)이 통합 계약을 맺고 선수들에게 배분하죠.
챔피언은 경기당 4만 2천 달러, 약 5천만원을 받습니다.
도전자는 3만 2천 달러를 받는 식으로 차등 지급되죠.
하지만 경기 외 개인 스폰서십은 자유롭습니다.
존스는 나이키, 게토레이 등 굵직한 브랜드와 계약을 맺었죠.
SNS 팔로워 수백만 명을 보유한 그의 영향력은 광고주들에게 매력적입니다.
연간 광고 수입만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캠프 비용과 실수령액
파이트 머니가 크다고 해서 모두 선수 주머니로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경기를 준비하는 캠프 운영에만 최소 10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코치진, 스파링 파트너,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팀 전체를 운영해야 하죠.
여기에 세금까지 공제하면 실수령액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정찬성 선수는 UFC 파이트 머니만으로는 체육관을 운영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남는 게 없어서 투잡을 뛰어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존스처럼 최상위 스타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경기당 수백억원을 버는 그에게 캠프 비용은 큰 부담이 아닙니다.
존 존스의 누적 수입

사진 출처 (네이트 뉴스)
존 존스는 UFC에서 27전을 치렀습니다.
공식 파이트 머니만 계산해도 수천만 달러에 달하죠.
여기에 PPV 수당, 보너스, 스폰서십을 모두 합치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전문가들은 그의 UFC 커리어 총수입을 최소 1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합니다.
다만 약물 적발과 법적 문제로 인한 출전 정지 기간이 많았습니다.
이 시기에는 수입이 끊겼고 법적 비용도 상당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스는 UFC 역사상 가장 많이 번 선수 중 한 명입니다.
맥그리거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죠.
글을 마치며
존 존스는 2025년 6월 은퇴를 선언했다가 2025년 7월 복귀를 발표했습니다.
2026년 미국 독립 250주년 기념 백악관 이벤트 참전이 유력합니다.
UFC 320에서 우승한 알렉스 페레이라와의 슈퍼 파이트가 점쳐지고 있죠.
이 경기가 성사된다면 존스의 파이트 머니는 또 한 번 역대급 기록을 세울 것입니다.
마지막 한 방이 또 얼마의 금액을 만들어낼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