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를 즐겨보는 팬이라면 그 이름 앞에서 자연스럽게 멈추게 되는 선수가 있습니다.
‘블레시드(Blessed)’ 맥스 할로웨이입니다.
5라운드가 지나도록 멈추지 않는 타격의 물량, 상대를 향해 끊임없이 전진하는 자세, 경기 후에도 상대를 진심으로 챙기는 태도까지.
이번 글에서는 그의 기본 프로필부터 전적, 리치, 레전드 경기, 인스타그램, 그리고 가족 이야기까지 한 번에 정리합니다.
Max Holloway — 기본 프로필

사진 출처 (yahoo)
Max Holloway의 본명은 제롬 맥스 케리이 할로웨이(Jerome Max Keli’i Holloway)입니다.
1991년 12월 4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태어났으며, 하와이 원주민과 사모아인 혈통의 폴리네시아계 미국인입니다.
유년기는 하와이 와이아네의 슬럼가에서 보냈습니다.
부모님이 약물 중독자였고, 아버지는 그가 11세 무렵 집을 떠났을 만큼 불우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신체 조건은 신장 180cm, 경기 체중은 라이트급(70.3kg)입니다.
리치는 자신의 키보다 5cm 이상 짧은 약 175cm 수준으로, 같은 체급 선수들 중에서는 짧은 편에 속합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UFC 308 당시 공식 소개에서 172.7cm로 안내될 만큼, 리치는 그의 주요 약점으로 지목됩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상쇄하는 것이 바로 사정없이 쏟아지는 볼륨 타격과 강철 같은 체력입니다.
전적 —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중 한 명

사진 출처 (nate)
맥스 할로웨이의 UFC 전적은 2026년 3월 기준으로 27승 8패입니다.
2012년 UFC 143에서 더스틴 포이리에를 상대로 UFC 데뷔전을 치렀고, 당시 1라운드 서브미션에서 패배했습니다.
이후 13연승을 달리며 2016년 앤서니 페티스를 꺾고 UFC 잠정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2017년에는 조제 알도를 꺾고 정식 챔피언으로 등극했으며, 이후 2019년까지 페더급 타이틀을 세 차례 방어했습니다.
할로웨이는 UFC 역대 파이터 중 옥타곤 안에서 경기한 시간이 두 번째로 긴 선수입니다.
유효타 적중 기록도 3,706회로 UFC 역사상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13개의 퍼포먼스 보너스를 수상했습니다.
2024년 4월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를 5라운드 마지막 초에 KO로 쓰러뜨리며 UFC BMF챔피언이 됐죠.
덕분에 ESPN MMA 2024 올해의 KO에도 선정됐죠.
레전드 경기들 — 맥스 할로웨이를 말하는 현장들
다음은 팬들 사이에 손곱히는 맥스 할로웨이의 명 경기 목록입니다.
UFC 300 vs 저스틴 게이치 (2024년 4월)

사진 출처 (nate)
이 경기는 BMF 타이틀이 걸린 라이트급 경기였습니다.
5라운드 마지막 10초를 남긴 시점에서 할로웨이는 눈빛이 다른 순간을 만들었습니다.
게이치를 향해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며 ‘여기서 싸우자’는 시그니처 포즈를 취했고, 바로 다음 순간 펀치를 꽂아 KO승을 거뒀습니다.
UFC 역사상 최후반 KO 타이 기록이 됐고, 팬들은 이 10초를 두고두고 이야기합니다.
UFC Fight Night 225 vs 정찬성 (2023년 8월)

사진 출처 (mt)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마지막 경기이자, 오랜 팬들에게 뭉클한 여운을 남긴 대결입니다.
할로웨이는 3라운드 KO승을 거둔 후 경기 후 정찬성에 대해 추가로 언급했죠.
인터뷰에서 “정찬성은 전설이다. 이 스포츠를 크게 바꿨고 좋은 방향으로 이끈 선수”라고 진심 어린 말을 전했습니다.
경기 후 정찬성의 글러브가 분실됐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글러브를 직접 보내준 일화도 알려져 있습니다.
UFC Fight Night 131 vs 브라이언 오르테가 (2018년 7월)

사진 출처 (chosun)
5라운드 내내 오르테가의 위협적인 서브미션 시도를 버텨내며 얼굴이 엉망이 된 상태에서도 타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만장일치 판정승이었지만, 이 경기는 그의 맷집과 정신력을 증명하는 데 충분했습니다.
UFC 역사상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대결입니다.
맥스 할로웨이 찰스 올리베이라 — BMF 타이틀을 건 2차전 (UFC 326)

사진 출처 (mt)
맥스 할로웨이 찰스 올리베이라의 첫 번째 대결은 2015년의 일입니다.
당시 UFC Fight Night 74에서 올리베이라는 테이크다운 방어 과정에서 목과 어깨 부상으로 1라운드 TKO 패배를 당했습니다.
11년이 흘러 두 선수는 각각 챔피언 벨트를 경험한 거물로 성장했고, 2026년 3월 8일 UFC 326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에는 할로웨이가 보유한 BMF 타이틀이 걸린 2차전이었습니다.
그래플링 보완의 문제점이 드러나
결과는 올리베이라의 만장일치 판정승(50-45, 50-45, 50-45)이었습니다.
올리베이라는 경기 시작 30초 만에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데 이어 매 라운드 그라운드 포지션을 유지하며 포인트를 가져갔습니다.
할로웨이는 수 차례 일어서서 타격전을 만들려 했지만, 올리베이라의 완력과 그래플링을 완전히 벗어내지는 못했습니다.
경기 마지막, 할로웨이는 시그니처 포즈로 난타전을 요구했지만 타이머는 그의 편이 아니었습니다.
승리한 올리베이라는 “라이트급에 두 명의 BMF가 있다면 찰스 올리베이라와 맥스 할로웨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경기를 두고 팬들은 “졌지만 진 게 아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경기 방식에 야유가 나올 정도로 두 선수의 스타일 차이가 컸고, 결국 할로웨이에게는 그래플링 보완이라는 숙제가 남겨졌습니다.
인스타그램 & 가족 이야기

사진 출처 (instagram)
할로웨이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blessedmma로, 훈련 영상과 가족 일상, 경기 홍보 콘텐츠를 꾸준히 업로드합니다.
UFC 팬이라면 팔로우만으로도 그의 근황과 다음 경기 분위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사생활 측면에서 그는 2012년 카이마나 파알루히와 처음 결혼해 아들 한 명을 뒀으나, 2014년 별거 후 2017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알레사 퀴존과 사귀다 2020년 약혼을 발표했고, 2022년 4월 하와이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첫 번째 결혼에서 얻은 아들은 아버지의 운동 신경을 물려받아 춤 실력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키백과 기록에 따르면 알레사 퀴존은 모델이자 미스 하와이 출신으로, 할로웨이의 두 번째 아내입니다.
글을 마치며
영상 출처 (프로태그protag)
맥스 할로웨이는 UFC를 사랑하는 팬이라면 한 번쯤 반드시 경기를 챙겨봐야 할 파이터입니다.
하와이 슬럼가에서 자라 챔피언 벨트까지 올라간 이야기, 이기고 지는 순간마다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가 인상적인 사람이기도 하죠.
2026년 현재 라이트급에서 새 챕터를 열어가는 그가 앞으로 어떤 경기를 만들어낼지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
그라는 캐릭터를 보는 것 자체가 UFC를 즐기는 또 다른 이유가 되는 것이죠.










